민지는 취업면접을 위해 서울에 올라와 오빠네 집에서 묶고자 한다. 연락을 받은 경훈은 여자 친구인 현진에게 이 이야기를 하고 현진의 동생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다 큰 성인 여자이기에 불안감을 느낀다. 막상 민지가 찾아왔는데.... 너무나도 성숙해버린 민지. 거침없는 말투와 섹시한 모습 때문에 경훈은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.